BTS, THE BEST 팬클럽 한정판 인터뷰
*의역 있습니다.
*출처만 밝혀주신다면 어디든지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데뷔 후 늘 아미를 위해 노래해오며,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BTS.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의 발매에 맞춰, 곡의 제작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나 고생했던 점,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지금으로부터 7-8년전이 되려나요, 처음 해외에서 앨범 발매에 대한 오퍼를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JM 기억하고 있어요. 당시 한국에서도 유명하신 선배님들이 해외에서 활동하고 계셨는데, 저희들도 해외에 진출할 수 있구나 라고 두근두근해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JH 그 당시는 뭘 해도 두근두근했었죠.
SG 저희들도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르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RM 처음은 굉장히 어려웠지만요.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노래하는 것 자체가 부담감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Your eyes tell과 Film out의 두 일본어 오리지널 곡에서 정국 씨가 곡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여러분, 멤버가 참여한 곡이라서, 뭔가 평소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을까요?
JIN 먼저 팀에 따라, 작곡가에 따라 여러가지 곡의 성향이 있죠. 그리고 저희들끼리 호흡을 맞추거나, 작곡가분들과도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BTS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 작곡가 분이 만드신 것보다 감성이 딱 맞는 멜로디가 있곤 해요.
JM 연습하기 더 쉽다고 해야하나, 노래할 때 감정을 꺼내기 더 쉬워요. 정국 씨가 굉장히 좋은 곡을 만들어 줬기 때문에, 녹음할 때 모범답안 같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일본의 락밴드, back number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Film out에 대해서는 어떠셨나요?
JK 처음 가이드 곡을 들었을 때는 아직 가사가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라라라라'로 불려져 있었거든요. 곡의 감성을 찾기 위해서 제 나름대로 가사를 붙여서 정리할까 하고 생각해서 시작한 거예요. 멋진 분들과 콜라보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굉장히 기뻐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어요.
-그런 Film out을 불러본 여러분의 감상은?
JM 부를 때는 어려웠었는데, 굉장히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르면서 공부가 됐어요.
V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분위기의 곡은 처음 불러봤으니까요.
JK 세상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있잖아요. 저희들이 아직 해보지 않은 장르도 많이 있고, 이번 곡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멤버들에게도, 저한테도 새로운 곡이었어서,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이 되어서, 좋은 곡이 탄생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JIN 확실히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장르고, 굉장히 기억에 남아서, 서로 눈이 맞으면 "라라라라~"라고 다같이 부르곤 해요.
BTS 라라라라라라라~
JK 거기다가 이 곡을 부를 때, 랩라인 멤버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RM '並ぶ2つのグラス 役割果たす'(나란히 있는 두 잔, 그 역할을 해내)라던가. 개성적인 랩이었죠.
JK 보통은 이런 랩을 별로 안 하는데, 이번에는 곡에 맞춰서 랩을 해줬거든요.
V 그런 멤버를 보면,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 무한의 가능성을 갖고 있구나 싶어서.
-BTS가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여러분이 부르는 곡을 전 세계의 팬들이 듣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BTS의 음악이 퍼지는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세요?
RM 굉장히 좋은 일이죠. 저희들에게는 전세계의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이 감사한 일이에요. 저희들이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증명해 주시고 계신다고 말할 수 있죠. 그래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해요.
-최근에는 더 열심히 음악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인데요, 늘 어떻게 곡을 만들고 계신가요? 좋아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SG 저는 핸드폰에 녹음하기도 하고, 기계를 가지고 다니고 있어서, 주로 그걸로 곡을 만들고 있어요. 최근에는 기타도 배우고 있어서, 기타를 사용하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쓰고 있어요.
JH 저는 핸드론 녹음기능을 자주 쓰고 있어요. 머리에 떠오른 멜로디가 있으면, 그때마다 녹음해놓고, 나중에 그것을 사용해서 곡을 만들어요.
JK 저 같은 경우는, 보통 핸드폰을 안 써요. 전부 세팅이 완료된 상태에서, 트랙 없이, 멜로디나 가사를 녹음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JM 그거, 저도 도전해볼래요!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웃음)
RM 저 같은 경우는 악기를 못 치기 때문에, 머리에 떠오른 것을 악기를 잘 쓰시는 분과 함께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곡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V 저도 핸드폰에 멜로디를 녹음해놓고, 다음에, 디테일하게 만들어가요.
-만들어진 곡을 서로 들려주면서, 의견교환 같은 것을 하기도 하나요?
SG 네, 다같이 공유해서, 서로 들려주기도 하네요. 제가 만든 것을 들어주기도 하고요.
JM 서로 '나 이런 곡 썼는데 어때?'라고 말하며 들려줘서, '오, 이거 좋네'라며 이야기하면서 만들어가요.
-앞으로 음악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SG 저는 기타에 더해서, 드럼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RM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어떤 순간도 음악은 전부 도전이에요. 그래서 특히 이거에 도전하고 싶다는 없지만, 저는 노래를 많이 불러보고 싶네요. 보컬도 많이 하고, 랩도 많이 하고.
JK 그럼 나는 랩 레슨을 받아볼까나.
JIN 저도 오늘부터 랩 하겠습니다!(웃음)
JM 저도 더 노래를 잘하고 싶고, 랩도 잘하고 싶어요!(웃음)
JH 저는 지금까지 해온 것을,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거라고 말한다면, 제 경우는 춤이 장첨이라서, 그 장점을 살려서 춤과 음악을 융합하는 것을 해보고 싶네요.
JK 저는 명확한 장르는 없는데,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타가 되고 싶네요.
JIN 저는 리듬을 타는 것이 어려워서, 리듬감 있는 곡에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JH 진 씨 리듬감 좋다고 생각해요!
V 저는 지금 생에서는 무리지만, 다음 생에서는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피아노 레슨을 받았었거든요. 당시에는 건반이 좀 무서웠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피아노가 정말 좋았었다는 감정이 다시 생겨났거든요.
JM 왜 이번 생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세요?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해낼 수 있어요!
V 고마워(웃음)
-BTS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 본인들이 음악을 통해서 전하고 있는 음악이나 메시지의 무게도 무거워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나요?
RM 부담감도 있죠. 그래도 저희들은, 저희들이나 세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말을 앞으로도 전해갈 생각이니,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해 나가고 싶어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JM 저는 그런 부담은 적다고 생각해요. 물론, 전 세계의 사람들과 저희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나, 슬픔의 무게를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지고 있는 마음도, 생활도, 모두 같으니까. 저희들은 모두 같은 사람이니까요.
JH 물론 고민하기도 하지만, 음악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긍정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메세지를 음악에 넣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거라고 말할 수 있죠. 그래서 되도록 즐기고 싶고, 많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JK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저희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 나가고 싶어요. 저희들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어서 전하는 힘이 있어요.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앞으로도 계속 전하고 싶네요.
JIN 말로는 잘 표현하기 힘든 것도, 음악을 통해서는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해석으로 그 메세지를 받아주고 계시기 때문에,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V 저 같은 경우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과 공감이 되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커요. 그래서 부담은 갖지 않고, 공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다면 베스트이지 않을까요. 저는 음악으로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SG 역시 들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테마로 음악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저희들 나름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들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