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NONNO 2018년 1월호

btsr_613 2020. 11. 7. 01:28

*출처를 밝혀주신다면 어디로든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예전에 계정에 올렸던 것을 새롭게 다듬어서 올립니다.
*의역 있음.

좋아하는 것. 소중한 것. 빛나는 이유.
BTS가 낸 100개의 답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의 최고순위기록을 갱신하며, 일본에서는 첫 돔공연을 성공시킨 BTS. 100개의 질문을 건내어 찾아낸 것은 7명이 더 좋아지는 100개의 이유.

100 ANSWERS FROM BTS
🐰
01 어린시절의 장래희망은?
초등학생 때는 배드민턴선수. 나중에 부모님이 컴퓨터를 사주시고 나서는 게임에 빠져서 게임으로 직업을 갖는 것에 동경하기도 했어요.

02 2017년의 생일에 멤버에게 어떤 식으로 축하를 받았나요?
다같이 노래와 안무연습을 하고 있을때 갑자기 방의 불이 꺼지면서 문을 연 순간 지민이형과 뷔형이 케익을 들고 나타나줬어요!

03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은?
9월에 일본 나이로 20살이 되었어요! 하지만 사실 아직 마음은 어린이. 음....어른이 되었다는 감각은 사실 없어요.

04 아직도 어린이라고 느끼는 순간은?
예를 들어 인터뷰에서의 대답이나 영화를 보고난 후의 감상, 여러 사람들의 코멘트를 읽어보면 같은 질문을 받거나 작품을 보아도 저보다 깊은 시점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럴 때 저는 아직 깊이가 부족하구나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05 최근에 감동한 작품은?
로맨스영화 '러브로지(Love, Rosie)'. 달콤하지만 슬픈 러브스토리에 감동받았어요.

06 어떤 곡의 작업을 계획중?
좋아해서 자주 듣는 퓨처베이스나 칠스텝등의 스타일을 계획 중.

07 좋아하는 스위츠(디저트)는?
일본 과자중에 말랑말랑해서 먹으면 입에서 녹는 키나코모찌(직역;인절미떡)가 가장 좋아요! 논노 촬영 전에는 치즈케익을 먹었어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08 아름다운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한 케어는?
특별히 신경쓰고 있지 않아서.... 타고난 본래의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는 느낌일라나

09 버릇은 있어요?
하품을 할 때 코를 가리는 것. 입이 아니고 왜인지 코(웃음).
그리고 얼굴의 솜털을 만져요. 전부 팬여러분이 알려주셔서 알게 된 버릇이에요.

10 가장 힘이 나는 BTS의 곡은?
업템포인 'WINGS'. 그리고 12월에 릴리즈되는 일본 오리지널 곡인 'CRYSTAL SNOW'! 처음 들었을 때 "지금의 내 감성이나 기분과 굉장히 맞는다"는게 첫인상이었어요.

11 사적으로 멤버와 외출한다면?
시간이 있으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도쿄의 거리를 천천히 관광하고 싶네요.

12지금 가장 마이붐은 무엇?
변하지않고 작곡!

13 실은 이런 것도 잘해!라고 할 수 있는 특기는?
'이건 안돼요'가 아니고 '이것도 됩니다'라는 질문이에요?(웃음) 지금부터 익히고 싶은 특기는 작곡, 일본어, 그리고 노래입니다. 일본어 좀 더 잘 하고 싶어요!

14 만약 산타클로스를 한다면 멤버들에게 어떤 것을 선물할거에요?
알엠씨, 제이홉씨, 지민씨, 뷔씨는 각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선물하고 싶어요. 슈가씨는 작곡용의 기계가 좋을라나. 귀여운 슈가글라이더를 기르고 있는 진씨에게는 애완용품!

🐻
15 좋아하는 숫자는?
85. 9월에 일본에서 발매한 'DNA'라는 곡이 빌보드HOT100 차트에 첫등장 85위에 랭크인했어요. 그 날 이후 가장 좋아하는 숫자에요.

16 좋아하는 음료수는?
레몬라임 맛의 탄산음료. 식사할 때도 편히 지내고 있을 때도 빠질 수 없습니다. 커피나 술은 못해요.

17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호러 이외는 전부. 최근에 재밌었던 영화는 '청년경찰'

18 최근에 가장 신났던 일은?
사실은 지금 서프라이즈로 부모님께 차를 선물해드리려고 계획중이에요. 그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해요!

19 가장 슬퍼지는 BTS의 곡은?
앨범 'LOVE YOURSELF 승 HER'의 히든트랙 '바다'
가사가 저희들이 걸어온 길과 겹쳐져서, 들으면 마음이 먹먹해요.

20 최근에 찍은 사진은?
풍경사진. 저는 찍는 사진에 제 추억을 담는 것을 좋아해요. 지금까지 찍은 사진은 전부 보관하고 있고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21 혹시 카메라맨이 된다면, 어떤 사진집을 만들고 싶어요?
역시 풍경이네요. 같은 경치를 컬러, 모노로 찍어서 두가지 버전의 사진집을 만들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모노사진이 좋지만 컬러 사진이 갖고 있는, 마음에 호소하는 듯한 힘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배로 즐겨주셨으면해요.

22 미용을 위해 주의하고 있는 것은?
매일밤 자기 10분전에 팩을 한 후, 스킨을. 손의 케어는 핸드크림을 바르는 정도일까나.

23 우울해졌을때 기분을 올리는 방법은?
옛날에 아빠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기 중에 '그머시라꼬?' 라는 말을 생각하며 기분전환!

24 지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드라마'도망가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에 나오시는 주인공의 큰어머니. 이시다 유리코씨의 연기가 너무 잘하시고,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서.

25 인상깊은 생일 에피소드는?
초등학교 입학전의 생일파티에서 가족이나 친척들이 전부 모여 축하해준 일. 다 함께 찍은 사진은 지금도 보물이에요.

26 1년동안 좋아하는 이벤트는?
저를 여기까지 키워주신 아버지의 생일.
지금은 떨어져서 살고 있어서 축하해드리기 힘들지만, 언젠가 서울에 모셔서 성대한 파티를 해드리고 싶어요!

27 일본어 공부의 비결은?
예전에는 단어나 자주 쓰는 대사를 그저 암기하곤 했는데 지금은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상을 일시정지하고 의미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최근 본 영화는 '물에 빠진 나이프(溺れるナイフ)'.

28 최근 멤버에게 들은 기뻤던 말은?
'잘생겼네(직역;미남이네,음;이케멘다네)'
쑥쓰럽지만 역시 기뻐요!(웃음)

🐹
29 가장 기분이 업되는 BTS의 곡은?
'불타오르네(FIRE)'. 신나는 멜로디나 가사로 고조되고 이 곡을 계기로 BTS를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저희들의 인생을 바꾼 작품. 그래서 들으면 당시를 생각하며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30 최근에 기타로 친 곡은?
실력은 아직이지만, 키타연습동영상에서 찾은 게임BGM을 치고 싶어서 연습하고 있는 중.

31 겨울을 듣고 처음 생각나는 것은?
어렸을 때 좋아했던 RPG에서 나오는 눈이 쌓여있는 공간이 생각나요.

32 매일 빼먹지않고 하고 있는 것은?
'오뎅'과 '어묵'이에게 밥을 주는 것. 애완동물인 슈가글라이더인데 조그맣고 귀여워요! 참고로 오뎅은 오뎅, 어묵은 오뎅의 한국어입니다♡♡

33 잘하는 요리는?
골뱅이라는 고동을 버무린 것이나 떡을 넣은 조니(한국식 떡국)풍의 스프. 설날에 멤버들에게 만들어줬더니 '본가에 좀처럼 갈 수 없는데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기뻐해줬어요. 전 정말 착하네요!(웃음)

34 일본에서 감동받은 음식은?
히츠마부시는 다시(다시마·가다랑어포·멸치 등을 끓여 우린 국물.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쓰임)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35 냉장고의 필수품은?
고추장, 쌈장, 김치. 집에서의 식사는 고기요리가 메인이기 때문에 고기에 맞는 조미료가 빠질 수 없어요.

36 방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공간은?
방의 공간자체가 좋기때문에 정하기 힘드네요. 애완동물이랑 놀거나, 게임하거나, 뒹굴거리는 시간이 행복해요.

37 고민을 상담하는 상대는?
별로 고민을 안고 있지 않는 타입이에요. 개운하지 않은 생각이 고민으로 바뀌기 전에 원인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곤 해요.

38 자신이 가장 빛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저는 존재 자체가 빛나고 있기 때문에 순간이 아닌 '언제나'!(웃음)

39 빌보드 뮤직어워드 2017 수상식에서의 추억은?
라스베가스의 회장에 도착했을 때 눈 앞에 빌보드라고 적힌 판넬이 있어서 멤버들이랑 '이게 빌보드구나'라고 감동하며 믿을 수 없는 듯한 기분이...

40 최근 프라이베잇에서 기획한 서프라이즈는?
제 자신에게 오뎅과 어묵이를 선물한 것!
9월 정국이의 생일도 멤버들과 서프라이즈로 축하했어요.

41 최근 믿음직스럽다고 느낀 멤버는?
지민. 예능 방송에 출연했을때 제가 말할 때는 맡겨주고, 본인이 말할 때는 나서서 이야기해줘서 든든했습니다

42 2017년 안에 실현하고 싶은 목표는?
오뎅이랑 어묵이가 잘 따라서 아무것도 안해도 제 곁에 오게 되는 것. 손에 요거트를 올려서 팔에 올라오도록 연습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요거트랑 같이 손가락을 물려서... 아직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웃음)


🐥
43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의 분위가 제일 좋아요. 제가 태어난 부산은 눈이 별로 오지 않는 지역이거든요. 근데 아마 6살때인가 7살때의 겨울에 흔치않게 폭설이 와서 집 창문에서 바라보는 새하얀 설경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밖에서 놀던 것도 추억이네요.

44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여행을 하는 시간. 갈 곳은 일본! 일본의 할로윈은 굉장히 성대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아무도 저라고 눈치채지 못할 완벽한 가장을 하고 참가해보고 싶네요.

45 학창시절에 잘했던 과목은?
체육, 미술, 과학, 수학. 체육은 특히 구기종목을 좋아했어요.

46 몸을 만들 때 유의하는 것은?
시간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하는 정도. 운동은 별로 하고 있지 않아요. 옷을 입으면 저 스스로도 말랐다고 느껴요. 슬프네요...(웃음)

47 한국에서 좋아하는 거리는?
강남. 지방에서 서울로 와서 멤버들과 만난 곳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볼링이나 당구를 하며 노는 곳이기도 해요. 역시 강남이네요!

48 이번 겨울에 입어보고 싶은 패션 아이템은?
겨울의 패션에 대해서 지금부터 쇼핑하면서 생각할 거에요. 멋진 코트나 귀여운 니트와 만나게 될까 기대돼요.

49 어제 자기 전에 뭐했어요?
예능방송 녹화를 한 후 집에 와서 침대에 누운 순간, 잠들어버렸어요(웃음)

50 어제 본 꿈의 내용은?
꿈속에서 방송 녹화를 이어서 하고 있었어요(웃음)
꿈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면, 하늘을 날고 싶어요!

51 최근 가장 웃었던 일은?
진씨 이야기가 시시해서 크게 웃었어요. 근데 정말 시시해서 안타깝지만 내용은 생각나지 않네요(웃음)

52 도전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은?
임팩트가 있는 스타일... 어울릴지 안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올백이라든지!

53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이전에는 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것도 미래의 자신을 몰래 보러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어느쪽도 가고 싶지 않아요. 그 때 눈 앞에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한순간한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자는 마음이 강해졌기 때문이에요.

54 좋아하는 말은?
'고마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말.

55 2017년의 일본 아리나 투어의 추억은?
다시 한번 콘서트가 굉장히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투어였어요! 투어가 후반을 향해 갈수록 멤버를 향한 고마움도 커졌고, 다시한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56 최근 멤버가 '멋있다'라고 느낀 순간은?
제이홉씨는 춤이 정말 대단해요! 특히 12월에 발매되는 8번째 싱글에도 수록되는 MIC DROP이라는 곡에서의 퍼포먼스가 멋있으니 꼭 주목해서 봐주세요.

🐱
57 자신을 색에 비유한다면?
파란색. 원래부터 좋아했었고 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이라 '파란색'이고 싶다고도 생각했거든요.

58 연락한다면 전화? 문자?
전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 해요. 한달에 합쳐서 10분 했나 안 했나 일라나. 거의 문자로 심플하게(하는 편).

59 좋아하는 것을 먼저 먹어요? 나중에 먹어요?
생각하고 먹어본 적이 없네요(웃음) 처음이 아니고 좀 나중에 먹을라나?

66 인생에서 처음 쓴 곡은?
13살때 처음 독학으로 작곡을 해서, 힙합이었다고 생각해요.

67 하루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잠들러 가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침대에 들어가서 자기 전에 조금 두근두근거리기도 하고.

68 곡 작업 중의 리프레쉬 방법은?
PC게임을 하거나, 도중에 스마트폰을 만진다거나, 제일 좋아하는 커피를 마신다거나.

69 커피를 마실때의 고집은?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설탕을 안 넣는 것.
다음으로 커피 콩의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블랙으로 마시는 것. 특히 제 작업실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해요(웃음) 그리고 양치를 하고 나서 커피를 마시면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웃음)

70 지금까지 도전한 것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헤어스타일은?
색깔로 말하자면 저는 검정색이 제일...이려나?(웃음) 본래의 머리색을 좋아하거든요.

71 가장 가사가 좋은 BTS의 곡은?
'불타오르네(FIRE)'. '져도 괜찮아'라는 부분에 공감해요.

72 보물은?
작업실에 있는 작곡용 기계나 설비들이요. 그리고 지금 애용하고 있는 손목시계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을 하면서 열심히 하고 사려고 생각했던 것이기 때문에 곡을 만들 때는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무조건 차고 있어요.

73 최근 눈물을 흘렸던 순간은?
감정의 변화로 눈물을 흘린 적은 없고, 음... 10분전에 하품하면서 눈물이 나왔어요!(웃음)

74 일본에서 하루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위스키 증류소에 가보고 싶어요! 좋아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씨도 위스키를 즐겨 마셔서 위스키를 테마로 한 여행에세이까지 쓰실 정도이시니 궁금해요.

75 멤버의 인연을 느낀 순간은?
오프일 때 다같이 예전에 엄청 유행했던 전략게임으로 놀았던 순간. 저는 게임을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같이 노는 것이 즐거워서.

76 최근에 귀엽다고 생각한 멤버는?
정국이. 제일 어린 애가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이 제 눈으로 봤을 때는 귀엽게 보이거든요. 처음에 만났을 때는 중학생일 때인데, 그때 당시에는 인터뷰를 받아도, 말하는 내용이 정리가 안되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확고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
60 가장 안무가 좋은 BTS의 곡은?
'SAVE ME'와 'DNA'입니다. 'SAVE ME'는 댄스브레이크의 하우스 스텝이 멋있고 저희 누나도 '그 댄스가 가장 좋아'라고 말해줘서(웃음). 'DNA'는 BTS 안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완벽한 안무라고 생각해요.

61 퍼포먼스 중에 의식하고 있는 것은?
표정, 움직임의 강약. 세밀하게 고집해서 곡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

62 지금 들으면 춤추고 싶어지는 곡은?
POST MALONE FEAT. 21 SAVAGE의 'ROCKSTAR'

88 다시 한번 여행하고 싶은 장소는?
삿포로. 라이브 등으로 몇번 가본 적이 있는데, 언젠가 사적으로 가서 설경안에서 온천에 들어가는 게 꿈! 꼭!

89이동하는 동안에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잘 때도 있다면, 영화를 보며 지내거나 때에 따라 달라요. 5월부터 7월에 걸쳐서 한국과 일본을 왔다갔다한 시기에는 비행기안에서 곡을 만들거나 가사를 쓰거나 했어요.

90일본에 오면 꼭 먹는 것은?
라면과 고기. 그리고 히츠마부시도 엄청 좋아해요!

91 멋진 미소의 비결은?
그렇게 들으니까 부끄럽네요(웃음).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즐거운 것이 제일 좋아요. '웃고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믿고 있기때문에 그런 마음이 얼굴에 나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92 지금 가장 맘에 드는 신발은?
신발이 좋아서 최근에도 스니커즈를 몇 개 막 샀어요. 그중에서도 여러가지 색깔이나 소재가 조합된 한 켤레는 첫눈에 반한 거에요!

93 최근 맘에드는 .향은?
상쾌한 향. 민트의 손비누를 애용중.

94 멋쟁이라고 생각하는 멤버는?
특히 패션에 흥미가 있는 건 알엠과 뷔. 그래도 다른 멤버들도 각자 자신의 스타일을 갖고 있어서 멋있어요.

95 좋아하는 스포츠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때 했던 테니스. 시작한 계기는 조금 독특해서... 선생님이 반 친구들 앞에서 '테니스 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하셨을 때, 저만 우연히 양손을 들고 기지개를 펴고 있었어요. 그걸 입후보한 걸로 착각하셔서 들어가게 되었어요(웃음) 여름에 테니스를 다시 해보니까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96 2018년의 개인적은 목표는?
준비하고 있는 믹스테잎의 발표. 그리고 일본어에 익숙해지는 것.

97 만약 하루 다른 직업을 경험해본다면?
테니스 선수. 그때 초등학교 때 연습해도 좀처럼 잘하지 못해서, 웸블던선수권출장은 꿈의 꿈이라고 생각해요.(웃음)

98 최근 특히 성장했다고 느낀 멤버는?
정국이가 20살을 넘기고 나서부터 얼굴이 뚜렸해졌다고 할까. 한국에서 발표한 'DNA'의 MV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
63 가본 적 없는 곳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면?
쿄토에 가고 싶어요! 일본을 여행한 친구한테도 추천 받았어요.

64 해외에 갈 때 릴렉스하기 위해 가져가는 필수품은?
필라테스의 연습용 DVD. 호텔 방에서 자기 전에 보고 스트레칭하고 있어요.

65 입버릇은?
'사실~'. 머리속에서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어의 'あの(저기~,그~)'랑 비슷한 느낌이려나?

77 최근 했던 조그만 고민이나 의문은?
웹툰이 재밌어서 스마트폰을 한손으로 잡고 날을 새어버리는 일이 고민이에요. 그리고 정국이랑 뷔에게는 의문이! 정국이가 1개월 주기로 취미가 바껴요. 뷔는 단어의 선택이 조금 별나서 신기해요. 가끔 처음 듣는 듯한 표현을 하고 있어서 놀랄 때도 있어요(웃음)

78 학창시절에 잘 못했던 과목은?
수학과 영어. 학교의 수업이외에 학원에 다녀서 공부한 것이 이 두 과목뿐이에요. 영어는 점점 익숙해져갔지만, 수학은 마지막까지 성장이 없었어요(웃음)

79 최근 사적으로 가장 기뻤던 일은?
날씨가 좋은 날 한강에 자전거를 타고 외출했어요. 굉장히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달린게 기뻤을라나.

80 외식으로 가장 자주 먹는 것은?
고기! 아니 고기님(웃음)! 대패로 자른 것처럼 얇~게 잘라서 슥 구워서 먹는 것에 빠져있어요!

81 최근 배운, 말해보고 싶은 일본어는?
[木濡れ日(코모레비]
태양빛이지만 강한 것이 아니고 상냥하게 비춰지는 모습이 멋있는 것 같아서.

82 지금 배우고 싶은 것은?
어쿠스틱 기타! 생음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악기 자체가 스트레이트하고 정직해서.

83 무인도에 1개만 가져갈 수 있다면?
뷔. 기댈 수 있다기 보다는... 그.....뷔가 있으면 절대 심심해지지는 않아서(웃음). 그리고 비-산(비치샌들)도 좋네요('V상'과 발음이 비슷해서). 아마도 모래가 뜨거울꺼라서.

84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 앞에서 싸우시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상담했을 때도 해보라고 제 등을 밀어주셨어요.

85 2017년 생일 당일의 추억은?
'BEST OF ME'라는 곡으로 콜라보한 THE CHAINSMOKERS의 서울에서의 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해줬어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인생에서 가장 큰 생일파티를 한 것 처럼 느꼈졌어요!

86 가장 기억에 남는 BTS의 곡은?
2014년에 한국에서 발매한 DANGER. 그룹으로써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던 시기에 나온 그 곡은 댄스가 정말 멋지기 때문에 꼭 봐주세요!

87 리더로써 가장 소중하게 하고 싶은 것은?
멤버들과의 추억. 가장 힘들었던 일도 힘내서 이겨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서로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수 있으니까요.

99 인상적인 크리스마스의 추억은?
🐨6살때의 크리스마스때 가족끼리 여행간다고 들었을 때, '산타할아버지 제대로 와주실까?'라고 물어본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여행가는 곳이 시골이었어서, 걱정되서(웃음).
어렸을 때는 가족끼리 모여서 밥을 먹었어요. 떨어져서 지내게 되고 나서부터는 괜시리 멋진 추억처럼 느껴지네요
🐹부모님과 형과 스키장에 간 것. 그게 초등학생 때 크리스마스의 단골코스였어요.
🦄예전에 크리스마스 때 엄청 눈이 내렸던 해가 있었어요. 염원하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족과 눈사람을 만들고 크게 웃고 떠들던 것이 기억나네요.
🐥앞으로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지내보고 싶네요 이상적인 것은 눈이 내리는 것! 스키장에서 마음껏 놀고 마지막에 야경을 본다면 최고일 거에요.
🐯크리스마스는 커플끼리 보내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혼자라서(웃음). 학창시절에는 같은 상황의 친구와 PC방에 모여서 게임하거나 라면을 먹으면서 지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PC방이지!'라고 센 척하면서요(웃음)
🐰어떤 해에 형이랑 자고 있을때 실눈을 떠보니 하얀 수염을 한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어요! '진짜로 산타가 와줬어♪'라고 생각하며, 굉장히 행복한 느낌으로 잠들었어요.

100 2018년 BTS로써 이루고 싶은 것, 도전하고 싶은 것은?
🐨각 나라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
🐭지금까지 여러 목표를 이뤄왔고 감사하게도 저희들이 이루지 못한 것은 없어요. 그래도 내년에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우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어요.
🐹누가 들어도 좋아해줄만한 곡을 만들고 싶다. 사적으로는 멤버들과 불꽃놀이를 하면서 즐기고 싶습니다(웃음).
🦄세계적인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을 놀래키는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이자 꿈입니다.
🐥저는 기록에 별로 고집이 없어요. 그건 팬분들이 실현시켜주시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그렇게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주실때마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2018년은 그런 팬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는 한해가 되길 바래요.
🐯일본 영화를 보면 굉장히 예쁜 지방의 풍경을 보게 되요. 큰 도시 외에도 가서 라이브를 하고 그런 풍경을 실제로 보고 싶어요.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BTS앨범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곡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 그러기 위해서 계속 도전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