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알 #4+

btsr_613 2019. 5. 18. 01:11

트위터에서도 알려 드렸다 싶이 뉴욕을 향해 가고 있는 비행기 안입니다. 사실 어제 요즘의 흐름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게 된 이유도 오늘 아이들의 콘서트를 가기 전 복잡한 내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마음 속에 담아놓고 끙끙거리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가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어딘가에 내 이야기를 말하고 가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위로받았다 말씀해주셔서 솔직히 놀라움이 더 큽니다. 그리고 나 혼자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니라는 안도도 있었구요. 이 글을 빌어 말씀드리지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세상에는 참 이기적인 사람이 많아 마음을 북적북적하게 만드는 일들이 매일같이 생기고 있는데 제 글이 그 안에서 위로가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했고 영광이었습니다. 저의 생각은 트위터 드래프트 속에 제 생각이 또 한참 쌓이게 되었을 때 다시 불쑥 긴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는 좋은 말들을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려구요.

주절주절 또 말이 길어졌네요. 네 그냥 감사하다는 말씀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허헛 감사합니다!